SK건설, 인천 학익1구역 재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공자 및 신탁사 선정 막바지

1,406가구 공급


  인천광역시 학익1구역 재개발사업이 새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시공자 및 신탁사 선정이 막바지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학익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출처 http://8654500.kmswb.kr/hot/hot_detail.php?dev_no=100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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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학익1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4월) 17일 3차 시공자 현장설명회를 비롯해 치러진 3번의 입찰 중 2번을 단독 참여한 SK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목했다.


조합 관계자는 “꾸준히 세 번의 입찰 중 두 번이나 관심을 표해준 SK건설에게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라고 전달한 상황이다”면서 “큰 변수가 없다면 오는 7월 중순께 조합원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관계자는 “또한 조합은 신탁사 대행 방식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는 시공자 및 신탁사 선정이 마무리 지어질 것”이라며 “신탁사 우선협상대상자는 한국토지신탁이다”고 덧붙였다.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될 경우 조합은 건축심의, 사업시행계획 변경 작업에 박차를 가해 올해 말까지 매듭지을 방침이다. 또한 2018년에는 관리처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란 전언이다. 이주까지는 현재를 기준으로 봤을 때 18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도급제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인천 남구 학익동 220 일원 7만1454㎡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건폐율 17.53%, 용적률 248.98%를 적용한 공동주택 1406가구 등이 공급된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AU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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