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광역철도 옥천 연장사업' 본격화


사업 타당성 확보…하루 49회 운행


   대전과 옥천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사업이 내년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노선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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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북도에 따르면 광역철도 옥천연장 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B/C 0.94로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사업비는 227억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서 면제돼 어려움 없이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예타조사는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중 재정지원이 300억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은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를 활용,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4개 지자체를 운행하는 사업이다.

1단계는 계룡~신탄진, 2단계는 신탄진~조치원 구간으로 단계별 추진된다. 대전~옥천연장은 1단계 사업의 연장이다.


옥천연장 광역철도는 출퇴근시간 12분, 평시 31분 간격으로 하루 49회 운행된다. 옥천에서 대전까지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대전~옥천 연장 사업이 2022년까지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vin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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