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SKT, 사우디 주베일병원(RCHSP) 정보시스템 사업 수주


500만 달러 규모

사우디 현지화 성공작

사우디 공동 합작회사(SKHIC)과 공동 마케팅


  분당서울대병원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 병원정보시스템을 수주했다.


왕립위원회 산하 주베일병원 모습 출처 Ara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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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이지케어텍이 참여하는 병원정보시스템(HIS) 컨소시엄은 이달초 사우디 왕립위원회 산하 주베일병원(RCHSP)로부터 500만달러(약 57억원)병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HIS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완료한 사우디 국가방위부 프로젝트 수주에 이은 두번째 사업수주다.


출처 아리랑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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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동부에 위치한 260병상의 주베일병원은 주로 왕립위원회 임직원, 해당지역에 근무하는 외국인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완료된다. 주베일병원은 테스트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원내 환자 등록에서 의료영상전송, 진료기록 관리 등 모든 병원정보가 전산화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총괄책임인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국가방위부 프로젝트를 통해 중동지역에 최적화된 한국산 병원정보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레바논, 카타르, 쿠웨이트 등 주변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정밀의료 등 꾸준한 R&D와 해외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헬스케어 ICT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k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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