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B, 한국기업 해외건설공사에 최초로 87백만불 금융 지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수주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

  AIIB*는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수주한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이하 ‘넨스크라 사업’)에 융자 지원할(87백만불) 예정이다.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 위치도 출처 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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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IB :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이를 위해 AIIB는 내부 투자위원회(’17.4.17)를 열어 넨스크라 사업을 융자 후보사업(proposed project)으로 결정하고 사업 정보를 AIIB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사업 제안에서부터 융자 후보사업 결정까지 우리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AIIB 경영진의 참여 결정을 이끌어 냈으며,
*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K-water(사업주), 한국산업은행(융자참여)
 


최종 승인은 금년 3사분기 AIIB 이사회(’17.9.27~28)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 그간의 경과 】
그간 정부는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인프라 사업을 선정, AIIB에 제안하는 등 우리 기업이 AIIB로부터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 기재․국토․산업․미래․해수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K-water는 넨스크라 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PF; Project Financing)을 위해 ’16년 말 AIIB의 참여가능성을 정부에 타진했으며,
 
이에 정부가 K-water와 AIIB 간 금융협의를 주선하고 이 과정에서 융자 참여기관 중 하나인 산업은행이 ADB, EBRD 등 기존 대주단*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 대주단: ADB, EBRD, EIB(European Investment Bank), SACE(이탈리아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 AIIB
 
【 사업 의미 】
넨스크라 사업은 조지아 서북부 넨스크라강에 수력발전소(280MW 규모)를 건설·운영하는 약 1조 2천억원 규모 투자사업이다.
 
K-water는 ‘15년 8월 조지아정부와 넨스크라사업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사업주로서 재원조달 및 건설·운영관리를 책임지고, 이를 통해 조지아의 전력 부족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 재원조달 : 총사업비 1조 2천억원 (자본금 30%, 차입금 70%)
* 사업기간 : (건설) 5년, (운영관리) 36년
 
이 사업은 한국 기업(K-water)이 참여하는 사업에 AIIB가 최초로 금융 지원하는 사업이자 국내금융기관(산업은행)과 AIIB가 최초로 공동 융자하는 사업으로,
 
AIIB내 투자부서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이 이 사업을 담당하는 등 그간 AIIB 내 한국인력 진출 및 우리 기업 참여 사업에 AIIB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정부 노력이 결실을 맺은 첫 번째 성과 사례다.
 
정부는 앞으로도 AIIB 등 국제금융기구와 협력을 강화하여 보다 많은 한국기업들이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기재부
케이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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