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청라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조성사업' 본격 추진


높이 448m 규모

내년 상반기 착공

해외 초고층 건물 벤치마킹과 건축 기술력 확보에 나서

해외 전문가들과 협력체계 구축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둔 청라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 청라시티타워 조감도 <사진제공 = 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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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과 홍콩, 일본 등 해외 시찰을 통해 해외 초고층 건물 벤치마킹과 건축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 1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청라시티타워 구조검토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초고층 기술정보 수집 및 지원·협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례조사에 착수한다. 인천경제청 해당 부서 직원과 보성컨소시엄 관계자 등은 오는 2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중국과 홍콩, 일본 등 3개 국가를 방문해 현지 시찰에 나선다. 이들은 중국 광저우시에 있는 광저우 캔톤타워(높이 600m), 광저우 IFC 금융센터(높이 438m), 광저우 CTF 금융센터(높이 530m)를 차례로 방문한다. 또 홍콩과 일본 동경에서 해외 건축전문가 등과 각각 회의를 갖고 초고층건축물 구조설계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해외 시찰을 통해 초고층 건물을 완공한 해외 전문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설계 및 시공사례를 통해 앞으로 추진할 청라시티타워 사업 추진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송도 동북아센터 등 국내 유사건축물과의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청라시티타워 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인천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라시티타워는 청라국제도시 내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면적 3만3천58㎡, 높이 448m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보성산업 컨소시엄 측은 지난 2월 인천경제청과 청라시티타워 복합시설 관리 및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 2월 착공에 돌입, 오는 2022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양광범 기자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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