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지구 복합용지 본격 개발



명지지구 남단 명지글로벌캠퍼스타운 지역

복합용지Ⅱ,Ⅲ블록 개발

5성급 호텔·컨벤션시설 등 조성

3000세대 규모 주거시설도 들어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복합용지가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명지국제신도시 복합용지Ⅱ,Ⅲ블록 개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우선협상대상자인 MSA㈜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명지지구 남단 명지글로벌캠퍼스타운에 들어설 300실 규모의 5성급 비즈니스호텔 조감도 출처 산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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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발 협약이 체결된 구역은 명지지구 남단 명지글로벌캠퍼스타운 방면으로 두 블록을 합쳐 총 12만197㎡ 규모다. 개발사업자인 외국인투자기업 MSA㈜는 이곳에 300실 규모의 5성급 비즈니스호텔과 국제컨벤션센터,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을 조성(조감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000세대 규모의 주거시설도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약 1조650억 원으로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는다. 사업자 측은 이달 중 토지매매계약 체결 후 다음 달 중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2022년 개발이 완료되면 직간접고용 인원만 5200여 명에 상주 인구도 1만2600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지구 남단 명지글로벌캠퍼스타운 지역 복합용지Ⅱ,Ⅲ블록

출처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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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는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개발이익 일부를 명지글로벌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국 대학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캠퍼스타운은 지난 3월 영국 랭커스터대학과 MOU를 체결하면서 조성이 본격화된 바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진양형 청장은 "명지국제신도시 복합용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명지지구가 명실상부한 명품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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