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인니 찌레본(Cirebon) 2 발전사업에 5.2억달러 파이낸싱(PF)

지분출자(중부발전, 삼탄), 

EPC 계약자(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운영자문(중부발전) 등 사업 전단계 주도적참여

고부가 투자개발형 사업 

중부발전 2006년 수주 현재 운영 중 

찌레본 1 민자발전사업(660MW) 후속사업

최초 초초임계압(USC) 석탄발전사업 금융지원 수주기반 확대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최종구, 이하 ‘수은’)은 중부발전?삼탄 컨소시엄이 수주한 인니 찌레본(Cirebon)2 화력발전사업에 PF*방식으로 총 5억2000만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 전경 출처 Tempo English


 
출처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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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hkc0929/220547316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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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F(Project Finance) : 기존 기업금융(Corporate Finance)이 기업의 신용에 기반해 여신을 제공하는 반면에 PF는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주요 상환재원으로 하고 프로젝트 자체의 자산, 권리 등을 담보로 프로젝트 회사에 금융을 제공하는 방식.


수은은 이 프로젝트의 사업주인 중부발전, 삼탄, 일본 마루베니상사 등과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찌레본2 발전사업은 인니 자카르타 동쪽 235km 찌레본(Cirebon)市 인근에 10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여 25년간 소유?운영하는 BOT(Build-Own-Transfer) 방식의 민자발전 프로젝트다.


중부발전 등이 지난 2006년 수주해서 현재 운영 중인 찌레본 1 민자발전사업(660MW)의 후속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기업이 지분출자(중부발전, 삼탄), EPC 계약자(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운영자문(중부발전) 등 사업 전단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전형적인 투자개발형 사업인 만큼 수출대금과 배당금, 운영자문 수수료 등 높은 외화유입효과가 기대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수은이 해외에서 지원하는 최초의 초초임계압(USC)* 방식 석탄발전 사업으로, 중부발전 등은 우리기업 최초로 해외 USC 발전사업 개발 및 운영실적을 확보하게 된다”면서 “수은의 저탄소?고효율 석탄발전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향후 해외에서 발주되는 USC 사업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Ultra Super Critical(USC) : 아임계(Sub Critical), 초임계(Super Critical) 발전방식에 비해 높은 압력(240bar 이상)과 증기온도(593℃ 이상)를 사용함으로써 연료소비와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인 친환경 발전기술

 

한편 수은은 찌레본 2 발전사업 이외에도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4개 발전사업*에 총 5억7000만달러 규모의 금융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 인니 찌레본(Cirebon) 1 발전사업, 인니 왐푸(Wampu) 수력발전, 인니 세망카(Semangka) 수력발전, 인니 그라티(Grati) 가스복합발전

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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