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집값 2030년까지 두 배로 Singapore’s property prices to double by 2030: Morgan Stanley


주택시장 내림세 마침내 종료

내년부터 상승 시작


   싱가포르 집값이 내년부터 추세적인 상승을 시작, 2030년까지 두 배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장기간 이어진 주택시장의 내림세가 마침내 종료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source The Business Times




Singapore’s property prices to double by 2030: Morgan Stan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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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 스탠리는 13일(현지시각) 보고서를 통해 싱가포르 주택시장이 내년 턴어라운드를 이루고 추세적인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2018년까지 연 5~6%에 이르는 집값 상승이 2030년까지 이어지면서 장기적인 활황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다.


싱가포르 주택 가격은 지난 1분기 전분기 대비 0.5%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집값은 14분기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지난 2009~2013년 사이 60% 이상 폭등한 주택시장이 가라앉은 것.


집값 과열이 상당 부분 식었지만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의견들이 없지 않다.

인구 고령화와 구조적인 경제 성장 둔화가 장기적으로 자산 시장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모간 스탠리는 1인 가구가 대폭 늘어나면서 주택 거래를 부추기는 한편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또 싱가포르 정부가 주택 매입 후 최소 보유 기간을 축소하는 등 규제 완화에 나서는 움직임도 시장 전망을 개선시키는 부분이다.


모간 스탠리는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이 바닥에 근접했고,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거래 규모는 올해부터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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