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정주권 도시 건설에 2020년까지 3,600여억 원 투자



원도심 활성화와 주거 힐링 중심지 조성 등 

정주권 도시 구축, 30만 자족도시 목표 

 

  광양시는 살맛나는 30만 자족도시의 근간이 될 정주권 도시 건설에 2020년까지 3,600여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시는 지난 4월1일 확대간부에서 도시 사업을 통한 시 규모를 키우고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제 토의 시간을 갖고 자족도시 건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중마권 마동 유원지 개발 계획 출처 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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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항만 산업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마동 유원지 개발(1,027억 원)

시는 마동 유원지를 개발하여, 철강항만의 산업 도시 이미지를 벗고 창의예술고를 통한 교육, 문화예술 공간을 제공하여 시민과 학생들에게 휴식·생태체험 장을 제공한다.

 

2001년부터 2016년까지 907억 원을 투자해 방문자센터, 광장, 생태관찰로 등 마동유원지 1단계 생태공원 조성을 마쳤고, 2단계 사업으로 예술고 부지 조성과 주차장 확충을 위해 2019년까지 90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연말까지 30억 원을 투자해 분사높이 50m의 분수대도 설치할 계획이다.

 

덕례지역 7개 도시사업으로 원도심 광양읍과 동반 성장 기대(857억 원)

시는 경전선 폐선 부지를 중심으로 세풍 동일터널부터 유당공원 까지 4.1km에 가로수길, 자전거길, 도립미술관 등 총 7개 도시사업을 진행하여 문화와 쉼터가 있는 덕례 지역과 광양읍 원도심의 동시 개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곳은 2020년까지 170억 원을 투입하여 폭10m의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내년까지 101억 원으로 부영빙상장 주변에 예구근린공원을 만든다. 450억 원을 투자하는 도립미술관도 들어선다.

 

또한 내년까지 서천변부터 구(舊)광양역까지 오래된 건물을 활용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76억 원, 자전거길 조성과 주변 조명등 설치에 40억 원, 유당공원까지 메타세콰이어 등 경관 숲을 조성에 20억 원을 투자한다.

 

최근 LF스퀘어 광양점과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이 문을 열어 광양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 덕례 상권 형성과 서천변 상가 주변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광양에서 살고 싶은 기대감을 심어주어 덕례지구와 광양읍 원도심이 동반 성장하는 명품 도시 탄생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중마동 원도심과 골약동 신도시의 주거 힐링 중심, 성황근린공원 조성(1,693억 원)

중마동과 골약동을 연계하는 성황근린공원 조성에 총 1,693억원을 투자해 주거 힐링 중심지로 만든다.

 

먼저 성황근린공원에 2020년까지 875억 원을 투자하여 산책로, 삼림욕장,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 하늘전망대, 키즈가든 등을 조성한다.

 

성황근린공원내에 건립되는 다목적 복합체육관은 2018년까지 250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체육관과 문화교실, 다목적실 등이 지어진다.

 

200억 원이 투자되는 중마 실내수영장은 50m 규모 10레인과 휴게실 등을 배치하여 2020년까지 수영인들의 기대에 맞게 조성할 계획이다.

 

중마동과 골약동을 하나의 신도시로 연결하기 위해 사업비 368억 원을 투입해 터널160m, 교량 40m로 개설되는 중동 금광아파트-성황동 도시계획도로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덕례권 광양읍 원도심 성장, 중마·골약권 정주권 도시 형성으로 30만 자족도시 건설

2017년 광양시는 덕례권의 급격한 성장으로 광양읍 원도심이 동반 성장하고 있으며, 중마권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인구유입을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마동유원지가 삶의 휴식 터로 역할을 하고, 성황근린공원이 중마권과 골약권을 묶는 정주권 도시 형성으로 30만 자족도시 건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형철 안전도시국장은 “광양이 3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려면 도시 규모가 커지고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며 “한곳을 집중 개발하는 것보다 인근 지역까지 동반 성장하는 틀로 분산 투자하여 살맛나는 지역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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