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설노조 건설기계 노동자들 총파업 "조짐"


4일 오전 9시 거제시청서 기자회견 

전국건설기계 대전협 vs 민주노총 건설기계노조, 

건설장비 투입 비중 두고 대립도


   전국 건설노조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예고했다.


건설노동자들은 노동기본권 쟁위를 위한 총파업 투쟁을 준비하면서 4일 오전 9시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3일 예정된 총파업에 대한 취지를 밝힐 예정이다.


건설노조 파업 모습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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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41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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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노동자들은 “특수고용노동자라는 이름으로 20년을 넘게 노동자의 지위를 박탈당해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수고용노동자라는 이유로 정부의 체불대책에 보호받지 못하고, 모든 노동자들의 사회보험인 산재보험을 적용받기는커녕 구상권을 청구받고 있고, 건설현장 모든 노동자들이 적용받는 퇴직공제부금도 적용 제외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전국건설기계 연합회 회원들이 민노총 건설노조가 건설장비 배차를 위해 도급사를 압박하고, 작업까지 

방해하고 있다며 건설노조 규탄 시위를 펼치고 있다. 출처 디트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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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건설노조는 지난 수 년 동안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요구했으나, 매번 발의된 법안이 폐기되는 아픔을 겼어왔다"며 "고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또한 공약사항으로 발표했었으나, 이행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사회의 적폐인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회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며,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건설기계 노동자들은 4월 3일을 시작으로 전국 선전전과 대표단 농성을 진행하고, 대표단은 4·13 총파업까지 여의도에서 농성을 진행하며, 각 정당 앞 1인 시위와 함께 면담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를 통해 각 정당에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회복에 대한 당론화와 대선주자들의 구체적인 공약화 및 실천의지 촉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인터넷방송]

http://www.gib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9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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