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건설투자 사상 최대"...토목은 감소
총 258조9853억원,
전년 233조1489억원보다 11.1% 증가
국내총생산 비중 14.9%→15.8%로
민간투자 190조6435억원 11.1%,
정부투자는 43조7133억원으로 9.3% 성장
건축 166조로 17%↑, 토목 67조 2.8%↓
한국은행 분석
작년에 국내 건설투자가 사상 최대인 총 258조9853억원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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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 28일 발표한 ‘2015년 국민계정(확정) 및 2016년 국민계정(잠정)’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건설투자는 258조9853억원으로 전년 233조1489억원보다 11.1% 증가했다. 증가율은 전년대비 4.3%p 증가했으며,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에서 차지하는 건설투자 비중도 14.9%에서 15.8%로 늘었다.
2010년 연쇄가격 기준(실질) 건설투자는 234조2039억으로 10.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건설투자 성장률은 2013년 5.5%에서 2014년 1.1%로 줄었다가 2015년 6.6%로 늘고 작년에는 두자리 성장률을 나타냈다.
경제주체별로는 민간투자가 190조6435억원으로 11.1%, 정부투자는 43조7133억원으로 9.3% 성장했다. 분야별로는 건물건설이 166조2425억원으로 17.3% 급증하며 전체 성장률을 이끌었다. 반면 토목건설은 67조8826억원으로 오히려 2.8% 감소했다.
건물건설 가운데서도 주거용건물이 81조8235억원으로 22.1% 급성장했고, 비주거용건물도 84조2071억원으로 13.0%나 증가하며 전체의 절반 이상 시장을 유지했다.
한편 건설업의 실질 국내총생산(GDP)도 10.5%의 두자리 성장률을 기록, 건설 관련 모든 주요지표가 폭증한 모습을 보였다. 당해년가격 기준(명목)으로 건설업 GDP는 84조6805억원으로 전년대비 13.6% 급증했다.
명목 GDP는 경제규모 등을 파악하는데 이용되는 지표고, 실질 GDP는 국내경제의 생산활동 동향을 나타내는 경제성장률 산정에 이용되는 지표다.
반상규 기자 news@kosca.or.kr 대한전문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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