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박성중 의원, 교통신호 위반 적발 불합리한 단속 주장 "갑질" 논란

카테고리 없음|2017. 3. 31. 00:13


"경찰청 정보관에게 경찰 ‘함정단속’ 

국회에서 따질 것"

경찰청 국정감사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바른정당 간사


  바른정당 박성중(59) 의원이 교통신호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되자 불합리한 단속이라 항의하고, 이후 경찰청 정보관에게 경찰의 ‘함정단속’을 국회에서 따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경찰청을 국정감사하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바른정당 간사를 맡고 있다.


 박성중 의원/조선DB


30일 서울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박 의원이 뒷좌석에 탄 카니발 차량이 28일 오후 2시쯤 서울 송파구 몽촌토성역 삼거리에서 금지신호를 무시하고 올림픽공원 사거리 쪽으로 우회전하다 경찰에 단속됐다. 이곳은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아 우회전 전용신호가 켜졌을 때만 우회전이 가능한 곳으로, 송파서 소속 교통경찰관은 박 의원 차량 운전자에게 도로교통법 제5조 신호 및 지시 의무 위반으로 범칙금 6만원을 부과했다.


그러자 박 의원 차량의 운전자는 단속한 경찰관의 이름을 연이어 물었고, 뒷자리에 탔던 박 의원은 내려서 단속 현장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또 현장을 벗어난 박 의원은 경찰청 소속 정보관에게 경찰의 함정단속 문제를 국회에서 논의하겠다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 교통기획과 과장을 거쳐 서초구청장(2006~2010년)을 역임한 박 의원은 지난해 국회에 입성했다.

조선비즈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30/20170330012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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