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의 사나이"

카테고리 없음|2017. 3. 30. 16:51



길거리에 사람이 폭행당해도 구경만 하고 간다.


수수방관?

피해를 받을까봐 그렇다.


남의 일에 간섭 안하려는 '국민성'

솔직히 나자신도 그렇다.



오래전에 영화에서는 의리의 사나이가 그 당시 아이콘이었던 적도 있다.

요즘에는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이 연일 광고에 뜨고 있다.

   

이 광고를 보면 한쪽 구석의 답답한 가슴이 조금이나마 뚫려진다.


어느 새 한국이라는 사회에서는 정의라는 단어는 사라지고 이기성만 남게 됐다.

각박해진 사회. 이게 바로 대한민국 현시대의 정서다.

 

물론 먹고 사는 즉 민생 문제와도 연관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10대 경제 대국이 되면 뭐하나


정신적 피폐로 인한 사회적 문화수준의 열악으로 기존 선진국에서 한국의 진입을 

거부한지가 벌써 10년째다.


이런 현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어떻게 하면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을까


문제는 기득권에 대한 집착이다.

'의리의 사나이'는 기득권을 내려 놓은 사람을 일컫는다.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며 오랜 세월 알며 흘러왔지만

변한 것은 몇 십년째 아무 것도 없다.



권력욕 때문에 3법과 정치 언론 세력들이 한몸이 돼 움직이는 사회.

어떻게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겠나


작금의 사태들을 보면 선진국의 진입은 한낱 꿈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좀더 수준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해 당장 코앞에 있는 욕심을 버리고 

부단히 인내하고 정당한 단계를 밟아나가야 할 것이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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