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토목의 날, "4차 산업혁명으로 거듭나야"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비롯
600여 명 토목인들 참가
건설혁신 정책 4․19 제안 발표
실시간 생중계 토론 진행
22명의 토목인,
정부표창(훈장 1, 포장 1, 대통령 2, 국무총리 3,
국토교통부 장관 15) 수상
"4차 산업혁명으로 거듭나야"
2017 토목의 날 행사가 3월 30일(목)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비롯한 600여 명의 토목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건설회관(서울 강남구 언주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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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총 22명의 토목인들이 토목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표창(훈장 1, 포장 1, 대통령 2, 국무총리 3, 국토교통부 장관 15)을 수상했다.
특히,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제3대교 및 유라시아 해저터널’,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 교량’ 등 우리 건설업계의 터키 진출을 적극 지원한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가 국제협력상을 수상했다.
토목의 날은 지난 1998년에 제정된 이후, 토목인의 역할과 업적을 기념하고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술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3월 3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고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기념식에서 치사를 통해,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토목인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우리 건설산업의 현황과 경쟁력 등을 냉철히 진단하여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세계적인 거대 물결(메카트렌드)인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토목인들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나감으로써 건설산업의 제2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민과 관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장점을 바탕으로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도록 규제 장벽을 제거하고, 지원 제도 또한 신산업을 중심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목의 날 기념 행사에 이어 진행된 건설정책포럼에는 정부, 학계, 업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건설정책에 대한 제안을 통해 건설산업의 활로를 모색했다.
포럼은, ‘차기 정부를 향한 건설혁신 정책 4·19 제안’발표(이복남 서울대 교수, 아시아 인프라 협력 대사)를 시작으로 “4대 정책분야-19개”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 4대 정책분야 : ① 정책과 전략 ② 기술과 인재 ③ 국토 인프라 ④ 산업과 시장
** 19대 혁신과제 : “건설 정책과 국토인프라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라,”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건설기술 R&D 정책을 펼쳐라,” “국민이 신뢰하는 국토인프라 안심지도를 만들어라,” “인프라의 국민경제 가치 평가 제도를 도입하라,” 등
이날 토론을 통해 한국 건설의 현 위치를 분석했으며 급변하는 세계 건설시장과 위축되고 있는 국내 건설시장에서 한국 건설이 활로를 찾기 위한 혁신안도 제시됐다.
특히, 올해는 ‘국민과 함께하는 토목!’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도록 현장 등록을 실시했고, 페이스북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해 전문 토론자뿐만 아니라 방송을 시청하는 국민들도 질의응답에 참가함으로써 의견 수렴의 폭을 넓혔다.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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