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철도 전 구간 궤도연결 완료..."동서횡단철도 막바지 공정 진입"




노반에 이어 궤도까지 마무리

막바지 공사 진행 중... 연말 개통 이상 無 

원주∼강릉 120.7km 포함 

인천국제공항∼강릉 277.9km 전 구간 하나로 이어져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원주∼강릉 철도 전 구간에 대한 궤도연결을 모두 완료하고 3월 29일(수) 강릉역 현장에서 레일 연결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강릉터널(2.8km), Precast Slab Track 도상 공법 적용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콘크리트 도상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인

Precast Slab Track 공법(국내 개발)으로 궤도를 부설함으로써 거푸집 

설치․철근 조립․레미콘 타설 등 현장작업이 단순해져 공기와 사업비가 대폭 감소.

철도공단


출처 삼표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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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노반공사가 완료된 데에 이어 이번에 궤도연결까지 마무리되면서 원주∼강릉 120.7km를 포함해 인천국제공항∼강릉 277.9km 전 구간이 하나로 이어졌으며, 


이로써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외국인 선수단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수송을 책임질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이 막바지 공정에 진입했다. 


최고속도 250km/h의 고속열차가 다니게 될 원주∼강릉 구간에는 궤도틀림이 거의 없고 비산먼지 발생이 적은 콘크리트 궤도가 적용되어 안전성이 몹시 뛰어날 뿐만 아니라 환경적으로도 매우 우수하고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또한 전 구간이 이음매 없이 하나의 연속레일로 이어져있어 열차 통과 시 외부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이 적으며, 차량 내부 승객들도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2.8km 길이의 강릉터널에는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콘크리트 도상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인 Precast Slab Track 공법(국내 개발)으로 궤도를 부설함으로써 거푸집 설치?철근 조립?레미콘 타설 등 현장작업이 단순해져 공기와 사업비가 대폭 줄어들었으며, 


열차의 진행 방향을 바꿔주는 분기기에는 눈과 얼음을 녹이는 가열장치를 설치해 동절기 폭설 및 결빙으로 인한 선로전환 장애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특히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해 실용화에 성공한 ‘KR형 레일체결장치’를 활용함으로써 궤도자재 국산화율 100%를 실현했으며, 이로써 완전한 기술 독립과 151억 원에 육박하는 외화 절감 성과를 거두어 해외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3월 29일(수) 레일연결식에서 산악지형?한파?폭설 등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장대터널?고가교량과 같이 난이도가 높은 현장에서의 궤도연결을 성공적으로 해낸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오는 6월까지 역사ㆍ시스템을 비롯한 후속공정을 진행하고, 종합시험운행(시설물 검증ㆍ영업 시운전)까지 꼼꼼하게 마무리해 연말개통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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