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인수로 업계 1위
점유율 23%, 쌍용양회 제쳐
“한일시멘트 + 쌍용양회 점유율=43%...가격 협상 유리해져
12만5000원으로 "목표주가 상향"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2일 현대시멘트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일시멘트 (98,000원▲ 2,300 2.40%)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2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올렸다.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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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는 지난달 현대시멘트 인수전에 참여해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조만간 현대시멘트 채권단과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을 예정이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일시멘트는 현대시멘트 인수에 성공하며 업계 1위(점유율 23%)로 입성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일시멘트와 쌍용양회의 점유율을 합산하면 43%가 된다”며 “이합집산이던 기존 시장 구조에서 탈피해 향후 가격 협상이 유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일시멘트이 전국 대부분의 지역을 커버하는 유일한 업체로 몰탈시장 점유율이 70% 이상이라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2년간 몰탈시장에서 출혈 경쟁이 심했으나 지난해 9월 몰탈 단가를 10% 인상했다”며 “몰탈사업부는 2016년 영업손실 91억원에서 올해 200억원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 2016년 말 기준 1460억원의 현금을 보유해 가장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준범 기자 조선비즈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22/2017032200759.html#csidx77077e514f67223a6b2603f131169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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