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문가, 북한 전술미사일에 핵탄두 장착할 수 있는 기술력 보유



사드 미사일 방어 체계

"러시아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 미치지 않아"


   룩셈부르크 국제포럼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세계경제 및 국제관계 연구소 선임 연구원인 블라디미르 드보르킨은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미사일 사정거리를 비롯해 전체적인 측면에서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가속화 하고 있으며, 전술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출처 스푸트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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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킨 연구원은 "사정거리 1000km — 1500km에 이르는 미사일에 대한 연구는 이미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북한은 해당 사정거리에 이르는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기술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미국이 아ㆍ태평양 지역에 미사일 방어 체계를 배치하는 최종적인 목적이 중국의 전략 핵전력과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 핵전력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라는 질문에 연구원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는 러시아 함대의 핵전력은 물론 중국의 핵전력을 억제하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아울러 한국에 배치되는 사드 미사일 방어 체계에 대해서 "러시아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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