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주총회, "최순실에 불법 지원한 것 없다"

카테고리 없음|2017. 3. 24. 22:17


권오현 부회장,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혀


   한국의 삼성전자는 24일, 서울시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삼성그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친구 최순실 피고 측에 건넨 것으로 알려진 자금에 대해 권오현 부회장이 “불법으로 지원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부회장인 이재용 피고가 기소된 것을 염두에 두고 “물의를 일으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경영 활동과 기부에 관해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사죄했다.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권오현 부회장 출처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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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 문제와 관련해, 신종균 사장은 “노트7의 경험을 큰 교훈으로 삼겠다”고 말해, ‘품질 최우선’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작년 11월에 검토 방침을 표명한 지주회사 설립 등 기업 통치 구조 개혁에 대해, 권 부회장은 “지금으로써는 실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이재용 피고는 삼성그룹이 최 피고 측에 자금을 출연한 것이 박 정권에 편의 제공을 기대한 뇌물로 간주돼 2월에 체포, 기소됐다. 삼성그룹은 이 피고 등의 기소에 따라 경영 사령탑 ‘미래전략실’ 등의 해체를 발표했다.【서울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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