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회원국•지역 70개로 늘어…G7 중 日美만 불참



일•미 주도 

아시아개발은행(ADB) 67개국•지역 웃돌아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금융기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23일, 새로 캐나다와 홍콩 등 13개국•지역의 회원 신청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회원국•지역은 70개로, 일•미가 주도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67개국•지역을 웃돈다. 국제금융계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한층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7개국(G7)에서 참가를 보류한 것은 일•미 뿐이다.


출처 Devex


Ireland approved as member of China-led AIIB investment bank

http://www.irishtimes.com/business/financial-services/ireland-approved-as-member-of-china-led-aiib-investment-bank-1.3021571

Hong Kong approved as member of the AIIB

http://www.scmp.com/news/china/diplomacy-defence/article/2081464/hong-kong-approved-member-aiib

edited by kcontents

AIIB가 새로 신청을 승인한 곳은 홍콩, 캐나다 이외에 벨기에와 헝가리, 아일랜드, 페루, 에티오피아 등이다. 앞으로 국내 절차 등을 거쳐 정식으로 가입한다. 회원국은 아시아 역내에 머물지 않고 유럽과 아프리카, 북미를 포함한 세계로 퍼져 있다.


진리췬(金立群) 총재는 지금까지 새로 약 30개국에서 신청이 있었으며, 회원국•지역은 80개를 넘는다는 전망을 밝힌 바 있다. AIIB는 “이번 발표는 신규 회원의 제1진”(홍보)이라고 밝히고 있어, 회원국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진 총재는 “세계의 모든 나라가 가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AIIB를 국제금융기관으로 육성하려는 우리의 대처가 크게 전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코멘트를 발표했다.


AIIB는 6월 16〜18일에 한국 제주도에서 제2차 연차 총회를 개최한다.


AIIB는 중국이 내거는 현대판 실크로드 경제권구상 ‘일대일로(一帯一路)’를 금융면에서 추진하는 조직으로 2015년 12월에 출범했다. 【베이징•보아오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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