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라면 자주 먹으면 심장질환 등 위험 68%↑" The Harmful Effects of Instant Ramen Noodles



하버드 대학, 한국에서 조사 진행

"라면 자주 섭취 여성, 대사증후군 증상"

비만 고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당뇨 증상 증가

"방부제 포함된 면, 위에서 제대로 소화안돼"


   라면이 몸에 좋지 않다는 소문은 많이 떠돌았는데 실제로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출처 온라인매체


The Harmful Effects of Instant Ramen Nood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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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저널(Journal of Nutrition)'은 인스턴트 라면이 심장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여성에게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게재했다고 MSN 인터넷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에서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한국에서 진행됐다. 19~64세 연령층에 있는 성인 1만700명 이상이 조사에 참여했다. 


결과는 "라면을 자주 섭취하는 여성에게서 대사증후군 증상이 더 나타난다"였다. 대사증후군은 비만이나 고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같은 위험요소들로 이들은 심장질환이나 당뇨의 위험성을 높인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더 몸에 안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일주일에 최소 2번 정도 인스턴트 라면을 먹는 여성은 대사증후군 위험이 68%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라면은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몸에 좋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면 자체가 더 해롭다는 주장이 있다. 


하버드 대학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브레이든 쿠오 박사가 주도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방부제가 포함된 면이 위에서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오 박사는 조사를 위해 라면을 섭취한 사람의 위를 내시경으로 검사했다. 


라면에 사용되는 방부제는 TBHQ로 불리는 방부제로 미국에서는 리지스(Reese's) 제품과 치킨 맥너겟츠 등 다수의 가공식품에 사용되고 있다. 




이 성분은 기름진 음식의 유통기한을 늘려주지만 인체가 소화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이나 보건 전문가들은 "라면을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섭취한다면 상관없지만 일주일에 서너 번 먹는다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병일 기자 코리아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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