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부문 최초 공공임대리츠 '시공책임형 CM' 적용한다


선진형 발주방식

[기술공모형]

2015년부터 작년까지 1조1000억원 발주

올해 10개 공사 진행

[시공책임형]

설계단계, 건설업체 시공 노하우 적극 참여 유도

시흥은계 등 총 3개 지구 적용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임대리츠 기술공모형 발주 및 시공책임형 CM(건설사업관리) 발주 관련 건설사 간담회를 오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오리사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출처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시공책임형 CM 

출처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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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리츠 기술공모형와 시공책임형 CM 발주방식 공공과 민간의 상생협업, 건설사간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주택품질을 혁신하는 선진형 발주방식이다.


공공임대리츠 기술공모형은 건설사가 우수한 설계ㆍ공법 등 기술을 제안하는 입찰방식으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총 11개 지구 약 1조1000억원 규모 공사에 이미 적용됐다고 LH는 설명했다. 


공공임대리츠 기술공모형 발주 사업


공공임대리츠 시공책임형 CM 발주 사업


올해엔 10개 공사가 진행된다. 연초 울산송정 B3, 양주옥정 A-20 등 2개 지구에 이미 적용했다. 8개 지구를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계단계부터 건설업체의 시공 노하우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시공책임형 방식도 도입한다. CM 방식은 건설업체가 발주자와 협의한 공사비 상한(GMP) 안에서 책임지고 공사를 수행하는 제도다. 이미 해외 선진국에서는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 민간부문에도 일부 적용됐다. 


LH는 공공부문 최초로 시공책임형 CM을 시흥은계 등 총 3개 지구에 적용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줄 세우기식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공공과 민간의 상생협업, 건설업체 간 기술경쟁을 강화하는 공공임대리츠 기술공모형 발주와 시공책임형 CM 발주방식을 확대 적용해 주택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 hongi@heraldcorp.com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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