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8천억 '무주~대구간 고속도로' 발주 채비


무주군, 국가예산사업 69건 발굴

선도사업 6건

선도사업에 3,418억원 투입…국비 2,504억원


   전북 무주군이 국가예산사업 69건을 발굴하고 예산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무주~대구간 고속도로 노선도 출처 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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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중앙정부와 전북도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대규모 선도사업(리딩 프로젝트) 6건을 비롯한 국가예산사업 63건 등 총 69건을 발굴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예산사업 발굴은 군과 전북연구원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했다.


대규모 선도사업은 무주산들강 프로젝트,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지덕권산채클러스터, 태권시티조성, 정기용프로젝트(건축문화 및 고령 친화도시), 호두 6차 산업화 네트워크 구축 등 6개 사업이다. 총 3418억원이 투입되며 국비는 2504억 원이다.


6차 산업 브릿지 ‘무주드림 구축’ 등 63개 국가예산사업 규모는 총 6조8490억 원으로 국비가 6조7317억원을 차지한다. 

여기에는 무주~대구간 고속도로 2조8882억원과 전주~김천간 철도 3조2970억원 등 6조1852억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사업 가운데 태권도 문화라키비움 구축 등 17개 사업은 2018년도 단기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도리관광자원 개발과 베리류 특화사업 등 21개 사업은 2019~2022년 추진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적상산 산악철도 건설과 전주~김천 간 철도 건설 등 5개 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하는 장기사업이다.


한상술 무주군 기획조정실 실장은 “지역자원의 활용과 연계발전에 기반을 두고 국가예산사업을 발굴했다”며 “발굴된 사업들이 제때 제대로 추진돼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국회를 비롯한 각 부처와 도 등과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발로 뛰는 예산확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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