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천안시 대흥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 획득


내년  6~7월 착공

최고 49층 아파트 2622가구, 오피스텔 301실 들어서


   충남 천안시 대흥4구역(도시환경정비)의 시공권 주인이 결정돼 관심이 집중된다.


대흥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 출처 INNER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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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흥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진태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1일 오후 2시 구역 인근에 위치한 천안중앙교회 운화관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523명 중 385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제1호 ‘조합의 기 수행 업무 추인의 건’ ▲제2호 ‘정관 변경(안) 의결의 건’ ▲제3호 ‘2017년 예산안 의결의 건’ ▲제4호 ‘대의원 선출의 건’ ▲제5호 ‘기업형 임대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가격 협상ㆍ계약체결 위임의 건’ ▲제6호 ‘시공자 선정 및 공사도급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제7호 ‘시공자 입찰보증금 대여금 전환 및 사용 승인의 건’ ▲제8호 ‘2017년 정기총회 참석 수당 지급 승인의 건’ 등 총회에 상정된 8개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특히 업계 안팎의 눈과 귀가 집중된 제6호 안건과 관련해선 포스코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다수 조합원들의 지지로 시공권을 가져갔다.


13일 정진태 조합장은 “사업 성공의 목표를 함께 바라볼 시공자를 선정해 매우 기쁘다. 우리 사업의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게 됐다”면서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조합은 오는 7월 사업시행인가, 연말 내지 내년 초께 관리처분인가, 그해 6월 이주 및 철거를 거쳐 같은 해 6~7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사업은 천안 동남구 명동길 17(대흥동) 일대 7만7341.6㎡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이곳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2622가구 및 오피스텔 301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AU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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