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르헨티나, 원전·리튬사업 손잡는다



한-아르헨티나 제3차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 개최

원전,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광물자원, 

액화천연가스(LNG) 분야 협력 강화

세계 6위 자원부국

바라카 원전건설 높은 기술 역량 소개

엠발세 원전 설비개선* 사업 참여 

아투차 5호기** 신규 건설에 협력업체로 참여 요청


   3. 3.(금)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3차 한-아르헨티나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원전,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광물자원, 액화천연가스(LNG)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Atucha II Nuclear Power Plant  source wikipedia.org





source world-nuclea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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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일 일정) 한-아르헨티나 산업위,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서명식 등 개최

(산업부 보도 참고자료 참조 / 3.3.금 : 2.7조 달러 남미 수출시장을 두드리다)

** 수석대표 : (한) 주형환 산업부 장관 - (아) 아랑구렌 에너지광업부 장관

 

아르헨티나는 리튬 매장량 세계 3위, 셰일가스 세계 2위의 자원부국이며 투자기회 세계2위(자원의 75%가 미개발 상태)로 평가받고 있어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결합하면 상승(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원전분야 협력에서, 주 장관은 한국이 바라카 원전건설에서 “적기에 예산범위 내에서 고품질(on-time, on-budget, high quality)"의 건설역량을 보여주고 있음을 소개하고,


우리업체가 엠발세 원전 설비개선* 사업 참여 및 아투차 5호기** 신규 건설에 협력업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해, 아르헨티나 원전사업에 한국의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 ‘84년 준공, 원자로 압력관 교체, 핵연료 삽입장치, 안전계통설비 등 개선

** 2028년 준공예상, 경수로 1,200MW급


양국은 지난 40여년*간 독자적으로 원전산업을 발전시켜 왔으나 향후 신규건설, 개선 및 해체에 이르는 원전 전주기에 걸친 상호 협력으로 시너지를 확보하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 (최초 원전) 아르헨티나 : 아투차 원전 1호기(357MW) ‘74년 준공,

한국 : 고리원전 1호기(587MW) ’77년 준공

 

양국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목표 및 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양국 관련기관간 마이크로그리드, 분산형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등 분야에서 공동연구, 세미나 등 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했다.

* 아르헨티나는 ‘25년 신재생에너지 전력소비비중 20% 목표로 정책 추진중(300kW 이상 전력소비자에 재생에너지 수급 의무부여, 수입관세 면제 등 세제헤택 등)

 

양국 장관은 에너지관리시스템(EMS)과 스마트미터 도입 등 에너지 효율향상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양국 간 기술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광물분야에서, 양국장관은 포스코의 리튬 플랜트 프로젝트가 아르헨티나의 자원과 한국의 기술이 결합된 대표적 상호보완적 협력 사업임에 공감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함

 

주 장관은 포스코의 리튬추출 기술이 전통적 방식에 비해 시간 및 비용면에서 월등한 기술임을 소개하고 양국이 상생하는 사업이라는 데에 공감대를 도출했다.

 

액화천연가스(LNG) 분야에서 양국 장관은 세계 2위 액화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아르헨티나와 세계적인 액화천연가스 수요국인 한국이 액화천연가스 개발 및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장관은 리튬 개발 사업 및 액화천연가스(LNG) 분야 관련 양해각서 체결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하고, ‘08년 이후 중단되어 9년만에 개최된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내년부터 매년 개최해 양국간 에너지자원분야 현안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주 장관은 아르헨티나 대표 조선소인 리오 산티아고 조선소 관계자 및 부에노스아이레스 과학기술부 장관 등과 면담하여 군수지원함 등 방산 및 조선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국이 경쟁력을 보유한 선박설계 및 부품공급 등과 아르헨티나 현지생산을 통한 기술이전, 고용확대 등을 결합한 상호보완적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협의했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조선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어,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조선업계의 남미 조선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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