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외 동상 제작사업으로 수백억 원 벌이 北朝鮮、得意の銅像で外貨稼ぎ アフリカ15カ国に輸出


15개 나라에 동상 등 수출

UN 안보리, 지난해 대북 북한제 동상 거래 금지 조치


   동상을 잘 만드는 북한이 해외에서 동상을 제작하는 사업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유엔 안전보장ㅂ이사회의 전문가 패널에 제출된 보고서를 인용, 북한이 적어도 15개 나라에 동상 등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보츠나와의 ‘3명의 족장상 출처 source .asahi.com


北朝鮮、得意の銅像で外貨稼ぎ アフリカ15カ国に輸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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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동상 등의 수출을 통해 연간 수천만달러(수백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북한은 거대한 동상을 정교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자를 육성해 놓은 상태이며 북한을 대표하는 동상 관련 기술자들은 ‘만수대창작사’라는 조직에 소속돼 있다고 아시히는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나미비아의 초대 대통령인 삼 누죠마의 동상과 앙골라의 기념탑, 보츠나와의 ‘3명의 족장상(사진)’, 콩고공화국의 로렌트 카빌라 전 대통령 동상 등을 제작한 바 있다. 북한은 2015년 2월까지 앙골라에서 56개 이상의 동상 관련 프로젝트에 참가했다고 아사히는 보도했다.


한편 안보리는 지난해 대북 제재강화결의를 통해 북한제 동상의 거래를 금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만수대제작사의 해외부문을 제재대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AP통신은 유엔 북한전문가의 연례보고서를 입수해 북한이 어떻게 아프리카를 제재 회피 경로로 사용하는지 5일 보도했다. 북한은 주로 아프리카 국가에 무기를 수출하고 군인과 경찰을 훈련시키면서 돈을 벌고 있다. 에리트리아에 군통신기기를 수출하고, 콩고에는 자동소총과 대전차지뢰를 팔았다. 특히 콩고는 이 무기들을 유엔평화유지군의 작전에 활용하기도 했다. 북한은 또 앙골라 대통령 경호원들과 우간다의 파일럿, 군기술자 교육도 도맡아 하고 있다. AP통신은 지난해 유엔에 북한 제재 모니터링 보고서를 제출한 아프리카 국가는 전체 54개국 중 11개국에 불과할 정도로 북한 제재에 소극적이라고 전했다도쿄|윤희일 특파원 yhi@kyunghyang.com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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