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보험 가입 전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보험 특성을 잘 모르고 가입했다가 손해를 보는 경우를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보험 가입 전에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꿀팁'을 소개했다

출처 온라인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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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보험을 장기간 유지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다. 보험이라는 상품은 짧게는 10년에서 길게는 20년 이상 가입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초기에 해지하면 원금보다 적은 해지환급금을 받게 된다. 둘째, 보험에 가입하는 목적이다. 보험은 크게 위험 보장이 주목적인 보장성 보험과 목돈 마련·노후 대비가 목적인 저축성 보험으로 구분된다. 따라서 가입 목적에 맞춰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셋째, 보험료다. 월 보험료가 저렴하더라도 보험이 장기 상품인 만큼 수십 년간 납입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같은 상품이라고 해도 설계사와 TM(텔레마케터), 온라인 등 판매채널에 따라 보험료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꼼꼼히 비교·선택해야 한다. 넷째, 보험 보장 범위와 보험금 지급 제한 사유다. 정작 필요한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피하려면 이를 잘 살펴봐야 한다.

 다섯째, 가입하는 보험이 갱신형인지 비갱신형인지 확인해야 한다. 갱신형은 가입 후 3~5년 등 일정 기간이 지나면 납입보험료가 변경(인상)된다. 비갱신형은 한번 가입하면 계약이 끝날 때까지 보험료 변동이 없다. 갱신형 상품은 초기보험료는 저렴하지만 보험료가 일정 기간마다 지속적으로 인상될 수 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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