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2실내종합체육관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포스코에이앤씨,엠피티종합건축사(공동참여) 작품 선정
올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2018년 착공, 2020년 준공 예정
울산시는 지난달 27일 제2실내종합체육관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엠피티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참여)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울산 제2실내종합체육관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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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은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공동참여)의 작품으로 결정됐다.
설계 심사는 배치계획 등 8개 분야에 대하여 심도있게 실시됐다.
당선작은 부지 전체에 걸쳐 1층 평면을 구성하여 생활체육시설과 다목적 경기장을 동일층 배치로 상호 연계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경기장 보조시설을 주민 대규모 행사 또는 국제경기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형으로 계획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시는 3월 중 설계용역을 계약하여 2017년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18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하여 2020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 실내종합체육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428억 원을 투입하여 남구 무거동 산50번지 일원 울산체육공원 내에 부지면적 2만 6,662㎡, 연면적 1만 8,355㎡, 지하 1층, 지상 4층, 관람석 4,000석 규모로 건립된다.
국제경기가 가능한 볼링장(30레인)을 비롯하여 핸드볼, 농구, 배구, 배드민턴(14면) 경기장 등 생활체육시설들이 들어선다.
울산은 세종시 다음으로 젊은 도시로 생활체육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동천체육관은 8월부터 3월까지 모비스 전용구장으로 사용되고 있고, 종하체육관은 건립 후 40년이 경과되고 시설물이 노후화되어 경로행사 등 소규모 행사에 전용되고 있어 사실상 생활체육인들이 체육관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민의 숙원사업인 제2 실내종합체육관이 건립되면 광역시에 걸맞은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울산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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