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울시 최초 ‘LED 횡단보도’ 시범 설치 "어린이 교통사고 잡는다"




운전자가 주·야간에도 횡단보도 구역임 쉽게 인지

투광등(빛을 모아 일정한 방향으로 비추는 등) 기능


   서울 서초구가 ‘LED 횡단보도’로 어린이 교통사고 잡기에 나섰다. 서초구는 26일 개학을 앞둔 관내 초등학교 2곳에 ‘LED 횡단보도 표지판’을 서울시 최초로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출체 LED 횡단보도 표지판. 서초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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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횡단보도 표지판은 운전자가 주·야간에도 횡단보도 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투광등(빛을 모아 일정한 방향으로 비추는 등) 기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교차로 전체를 비추는 블랙박스도 설치돼 있어 24시간 범죄 및 사고위험을 감시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경찰 등 관련기관 자문·협의를 거쳐 반포초와 교대부속초 2곳을 시범 대상지로 선정했다. 반포·교대부속초등학교는 간선도로에 위치해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옐로카펫 설치가 어려운 곳이다. 서초구 측은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가 야간에도 상당수 발생하고 있어 밤에도 운전자가 보행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향후 시범구역을 모니터링 하고, LED 표지판의 확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2261042001&code=620101#csidx36a74afda5e5f9cb53c384a23fbd2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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