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강남 '영등포역' 일대 ICT 융복합 산업 허브로 변신한다


토착 산업, ICT 신산업, 문화산업 공존

‘융복합 산업생태계’로만들기 사업 전개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경제기반형’으로 최종 확정

5년간 마중물 사업비 500억원 투입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영등포역 일대(78만6000㎡)를 토착 산업과 ICT 신산업, 문화산업이 공존하는 ‘융복합 산업생태계’로만들기 위한 사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출처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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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금융가와 연계한 ‘글로벌 핀테크 허브’, 문화와 경제가 조화로운 ‘창발적 문화 도심’, 토착산업을 살리는 ‘기계금속 혁신 도심’,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보행중심 도심’ 등이 그것이다.


영등포역과 문래동 일대의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16일 서울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1년간 8번의 아이디어 캠프 개최, 4번의 자문회의 개최,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노력한 결과라고 영등포구는 설명했다.


구는 앞으로 시로부터 5년간 최대 5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아 투입한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수립 및 전략계획 등을 통해 빠르면 올해부터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우선 여의도 금융중심지와 연계하여 영등포 일대에 미래금융산업인 핀테크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해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철공소가 밀집되어 있는 문래동 일대는 기계금속 토착산업의 혁신 유도를 통해 ‘머시닝밸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문래예술창작촌과 함께 도심형 문화산업 활성화를 모색한다.청년층 유입을 위해 삼각지 상업지역 전선을 지중화하고 영중로 일대를 걷기 좋은 길로 만들어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개선한다. 아울러 음식문화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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