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문가, "경제문제로 한국이 '동아시아의 그리스'가 되지는 않을까?


러시아 한국학자 러시아과학아카데미 

한국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콘스탄틴 아스몰로프 기고


    현재 한국 경제를 손상시키기 시작한 경제 문제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러시아 한국학자이자 러시아과학아카데미 한국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콘스탄틴 아스몰로프가 인터넷 잡지 '신동양 전망'에 기고했다.


source IBTimes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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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의 법정관리가 원인이 된 조선업의 경제위기와 스마트폰 폭발 및 차량 기술문제 등으로 인한 대량 불량품에 대한 주기적인 논란 등이 원인"이라고 전문가는 언급했다.


아스몰로프는 첫째로 경제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종신고용제는 1997년 IMF가 요구한 '반(反)재벌화' 이후 형식적으로 청산되었지만, 아직 살아있다고 언급했다. 종신고용제는 실업청년이 나이든 사람들이 '버티고 있는' 일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


둘째, 한국산 제품 수요 감소가 원인이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그 중 하나는 한국 경제성장의 유사 모델을 이용하며 낮은 상품가로 한국의 뒤를 쫓는 중국이라고 전문가는 언급했다.


셋째로, 전문가는 돈들이 어디로 갔는지 완전히 명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한국경제발전 및 강화의 가능성은 충분히 제한적이다. 왜냐하면 최근 몇년의 '역동의 한국', '창조의 한국', '녹색성장의 저탄소 경제' 등의 경제발의들이 이명박 정권 때와 같이 비효율적이고 허황된 프로젝트들로 변했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과 관련해 경제위기가 빨리 찾아오지 않을지, 한국이 '동양의 그리스'가 되지는 않을지 의문이 생긴다"고 아스몰로프는 언급하며 "현대사회에 사건은 종종 정치인과 분석가가 예상하는 것보다 빨리 발전한다"고 덧붙였다.

sputnik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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