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하버드대 종신교수직 간다

카테고리 없음|2017. 2. 10. 12:20


참사관 시절 공부했던 '케네디스쿨'

대권 도전때문 거절 하버드 측에서 다시 요청

대선 출마와 교수직 동시 준비한 듯 

최종 결정 시 5~6월께 출국 예정


종신교수 DISTINGUISHED SERVICE PROFESSOR:

뛰어난 업적 남긴 사람에게 제공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하버드대가 제의한 교수직을 받아들인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돌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9일 밤 인천공항에서 차녀 현희씨가 거주하고 있는 아프리카 케냐로 출국하며 마중나온 사단

법인 국제청소년연합 소속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02.09. mania@newsis.com


* 하버드 케네디 스쿨 Kennedy School

케네디 공공정책대학원(John F. Kennedy School of Government, HKS)은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공공정책 전문대학원으로 하버드 케네디 스쿨이라고도 불린다.

케네디스쿨에서는 공공정책, 행정학, 국제관계학,경제학,정치학 등에 관련된 

다양한 학문을 교육, 연구한다. 이 학교는 공공정책, 행정학, 국제관계학 분야의 

석사학위와 다양한 박사과정 학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위직 정부 및 비영리단체 

관계자를 위한 최고위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


 

source Linke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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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미 언론인 안치용씨가 운영하는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자신이 유학했던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인 케네디스쿨에서 종신교수로 이번 가을학기부터 강의할 예정이다. 


반 전 총장의 직책은 'DISTINGUISHED SERVICE PROFESSOR'로 공직을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종신교수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은 이달 초 뉴욕에 있는 자신의 측근에 이주 준비를 부탁했으며 5~6월께 떠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씨는 "대선 출마를 위해 한국에 가면서도 한 다리 걸쳐둔 듯하다"며 "검증파도를 못 넘자 다시 하버드 제의를 받아들였다. 하버드대에서 연구, 강의하며 대외 강연에 나설 듯"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반 전 총장은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케냐사무소에서 근무 중인 차녀 현희씨와 유엔 케냐 사무소 상주 조정관으로 재직 중인 사위 싯다르트 채터지씨를 만나기 위해 케냐로 출국한 상태다.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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