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새만금산단 6공구 매립공사' 다음달 직접 착공


다음달 최종 낙찰자 결정

사업비 552억 투입

2019년 완공 목표

군산항 준설공사, 1년 6개월만에 재개될 듯


   새만금 산단조성공사가 터덕거리고 있는 가운데 민간대행개발을 하려다 좌절돼 농어촌공사가 직접 시행하는 산단 6공구 매립공사가 올해 착공된다.


새만금 산업단지 매립현장 출처 군산뉴스


 

새만금산단 6공구 위치도 출처 토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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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업단지 개발 '가속도'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563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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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 사업단은 총 5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단 6공구 190ha(58만평) 매립공사를 다음달 착공, 오는 2019년말 완공키로 했다.


지난 2014년 약 4km의 가토제공사가 완료된 6공구의 총 매립량은 농어촌공사 준설 매립량 487만㎥, 해수청 준설 매립량 293만㎥등 총 780만㎥이다.


지난해 11월 입찰공고된 이 공사는 입찰자격 사전심사 적격업체가 47개 업체에 달할 정도로 수주전이 치열한 상태다.


다음달 최종 낙찰자가 결정됨에 따라 사업단은 올해 약 7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7부두측 배사관 설치와 함께 준설토 반입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공공기관 운영정상화 방안에 의거, 민간대행개발방식의 도입으로 지난 2015년 9월부터 중단됐던 농어촌공사의 군산항 준설공사가 1년 6개월만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단은 공공기관 운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산단 9개 공구 중 현재 직접 개발방식으로 조성중인 1·2·5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6개 공구를 민간자본 유치방식으로 개발한다.


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이 준설매립공사가 마무리되면 6공구의 단지조성공사는 공모를 통해 민간대행개발로 이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산단조성현황을 보면 전체 9개 공구중 1공구 184ha만 지난해 준공됐을 뿐 2공구 255ha는 내년에 준공되고 5공구 181ha의 매립공사는 올해 완공된다.


오는 6월 3공구를 포함, 산단내 산업용지조성을 위한 가토제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지만 애초 2018년까지 계획된 18.7㎢규모의 새만금 산단조성은 언제 끝날지 안갯속이다.

안봉호  |  ahnbh@jjan.kr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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