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미륭아파트 재건축 시공권 놓고 2파전 전개


호반건설,  태영건설

두산건설은 발빼

3월 25일 시공자 선정총회


   경기 안양시 미륭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호반건설과 태영건설의 2파전 경쟁이 확정됐다. 


안양 미륭아파트 위치도 출처 하우징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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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미륭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호반건설과 태영건설이 최종 입찰에 참여했다. 


당초에는 호반건설과 두산건설의 싸움이 될 것으로 예견됐었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 모두 일찌감치 사업성 검토를 마치고 입찰마감일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두산건설이 입찰마감 직전에 발을 빼면서 호반건설과 태영건설의 경쟁구도가 형성됐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조합은 이사회를 통해 양사가 제시한 입찰제안서 비교표를 작성,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면 어떤 건설사가 조합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는지 여부를 알게 될 전망이다. 


이후 조합은 오는 3월 25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자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영록 기자 manddi2@  [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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