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젯다(Jeddah), 교통 프로젝트 추진 동향



트램 라인, 

샤름 오브후르(Sharm Obhur)~중·북부 젯다 간 해상택시, 

북부와 남부 오브후르간 연결 교량 등

2017년 사우디 프로젝트 발주규모

2016년(200억불) 보다 늘어난 270억불 예상


   사우디가 항구도시인 젯다(Jeddah)에서 3건의 대중교통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 프로젝트 추진 발표로 얼어붙었던 신규 인프라 시장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The Jeddah Metro  출처 Institution of Civil Engin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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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될 프로젝트에는 젯다 북부 해안을 따라 건설되는 트램라인, 샤름 오브후르(Sharm Obhur)~중·북부 젯다 간 해상택시, 북부와 남부 오브후르간 연결 교량 등이 포함되어 있다. 


사우디 정부는 인프라 건설에 대한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간투자자를 참여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동 프로젝트들도 민간부문의 참여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규모 등 세부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6년에 사우디가 저유가에 따른 재정압박으로 지출을 축소하면서 신규 프로젝트는 극히 일부만 추진되었다. 2017년 유가는 전년 평균대비 배럴당 10불 정도 상승하여 적자규모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인프라 및 교통부문 지출 예산도 전년대비 39% 확대 편성하였으나 총 139억불로 많지 않은 편이다. 


메카지역 주지사인 칼리드 알-파이살(Khaled al-Faisal) 왕자는 메카를 방문하는 외국인 순례객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동 지역의 대중교통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컨설팅업체인 페이스풀+굴드(Faithful+Gould)는 2017년 사우디의 프로젝트 발주규모를 2015년(355억불) 보다는 작지만 2016년(200억불) 보다는 늘어난 270억불로 예상했다. 당초 2016년 발주 예상되던 메카 메트로 프로젝트가 올해 추진된다면 발주규모는 320억불로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재정압박으로 프로젝트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있어서 최소 133억불 규모의 프로젝트가 취소될 수도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ZAWYA(2017.1.23) 해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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