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본궤도'


3분의 2 정부공모 선정

도, 올해 2~4곳 추가 선정

용역비용 최대 3000만원 지원


   경기도가 시행중인 맞춤형 정비사업 가운데 3분의 2 정도가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돼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경기도


* 맞춤형 정비사업

기존 도시형태를 유지하면서 지역특성은 살리고 기능을 향상시키는

주거재생 추진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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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3년부터 뉴타운 해제지역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참여를 통해 현지개량방식의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 경기도의 맞춤형 정비사업 대상에 선정돼 정비계획 수립비용을 지원받은 곳은 시흥 은행, 의왕 금천, 수원 매산, 남양주 군장, 평택 신장, 안양 박달 등 8개시 19개지구에 달한다.


지역특성별로는 뉴타운 해제지역 6곳, 재개발 5곳, 주거환경 3곳, 일반주거지역 5곳이다.


이 가운데 국비공모사업(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돼 추진중인 곳은 68.4%인 13곳(시흥 은행, 성남 단대, 평택 신장 등)에 이른다.


전체 사업비 규모는 813억원이다.


2014년 국토부의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시흥은행지구(4만5773㎡)는 현재 노후주택 개보수(31호), 도로 및 골목길 정비, 마을회관 개보수, 주차장 소공원 설치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는 50억4000만원이 투자된다.


수원 매산지구(9만4896㎡)도 2014년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노후주택 개보수(34호), CCTV, 보안등 설치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는 50억원이 투입된다.


남양주 군장지구(7만1520㎡)는 2015년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공동체센터 등을 준공했으며, 현재 도로부지 보상중이다. 사업비는 50억원이 투자된다.


시흥거모(1만5995㎡), 평택 신장(4만4065㎡), 성남태평2(4만8990㎡), 성남수진(3만6486㎡), 안양 관양(12만8296㎡) 등도 현재 실시설계 중이거나 실시설계를 위한 주민협의중이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2~4곳의 맞춤형 정비사업 대상지구를 선정(시군당 1개소, 면적 5만㎡, 총사업비 60억원 이하)키로 하고, 지난 20일 공모계획을 공고했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1500만~3000만원의 정비계획 수립비용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에서 추진중인 19곳의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가운데 13곳이 정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며 "올해도 2~4곳의 맞춤형 정비사업지구를 선정해 도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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