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문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할 수 없는 이유


"아무리 노력해도,
북한의 핵미사일 잠재력 발전상태 70년대 수준"

   드미트리 코르네프 '밀리터리 러시아(Military Russia)' 포털사이트 설립자는 조선(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한 기술과학적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 의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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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2일 은하-3호 위성발사체가 궤도에 올린 북한의 위성 1호 발사가 이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다만 북한은 (아직까지) 현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전면) 개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며 "실제 북한에게 필요한 것은 발사하는데 최소 며칠 걸리는 거대한 미사일발사체가 아니라, 잘 연마된 전투시스템이다"라고 러시아 전문가는 지적했다.

코르네프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북한인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북한의 핵미사일 잠재력 발전상태가 70년대 수준에 놓여 있다. 

특히 뒤쳐진 미사일 조정 시스템을 비롯해 정확성이 높지 않은 점 및 미약한 방위력 등을 단점으로 꼽았다. "북한 미사일은 현대적인 MD, 방공시스템으로 쉽게 발각된다. 미국 이지스 시스템 역시 임의의 여타 유사한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쉽게 북한의 군시스템을 발각해 격추할 수 있다."

전문가는 또 약 40년 전 소련군 함대 잠수함에 탑재된 액체미사일 R-29와 유사한 미사일을 2017년 북한이 실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전력이 낮은 소형 미사일을 선별해 개발했다. 이 미사일이 얼마나 멀리 날수 있을지? 소련군 R-29 잠수함 발사형 대륙간탄도미사일(SLBM)은 최대 7,000~8,000 km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북한의 미사일은 7,000~8,000 km 거리를 능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말해 지정학적으로 미국의 서해변까지 북한 미사일이 비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sputnik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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