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영화 '바이킹' 한국서 개봉 예정..."루시인에 세례령 내린 블리디미르 대공 삶 담아" Викинг. Трейлер: VIDEO


영화 제작 7년 이상 소요


  세계 60여개국에서 러시아 안드레이 크라프추크 감독의 영화 바이킹의 판권을 구매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러시아 제1채널 공보처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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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을 비롯해 한국,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및 일부 유럽국가 등 60 여개국에서 판권 구매 계약이 진행중이다.


바이킹의 주요 내용은 러시아연대기인 '원초연대기(12세기 작품, Tale of Bygone Years)'에서 차용했다. 이 영화는 988년 그리스 정교를 받아들이고 전 루시인에게 세례령을 내린 블라디미르 스뱌토슬라비치 대공의 왕위쟁탈전 등 삶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와 18세 이상 관람가 등 두 버전으로 상영된다. 영화 제작에 7년 이상이 소요됐다. 다닐라 코즐롭스키, 이고리 표트렌코, 스베틀라나 호드첸코바 등 러시아 유명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2016년 12월 29일 러시아에서 개봉했으며 1월 1일 1억4천2백만 루블(한화 약 29억원)을 벌어들이며 새해 첫날 박스 오피스를 기록했다. 영화전문 사이트인 키노비즈니스에 따르면 이 영화가 두 주만에 12억1천5백만 루블(한화 약 24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앞서 모스크바 외계인 침입을 다룬 표도르 본다르추크 러시아 영화감독의 사이언스 픽션 스릴러 '어트랙션' 판권을 한국에서 구입했다고 '로스키노' 공보처가 리아노보스티에 밝혔다.

sputnik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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