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신항 제2 배후도로’ 개통


1.13일(금)

물류 속도 빨라져

거리(18.3Km)·시간(34분) 단축

연간 물류비 약 689억 원 절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부산항신항 제2 배후도로’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완성된 배후도로를 1.13일(금), 0시 부터 개통한다.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위치도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개통전 모습 출처 changwonin.net 


사업개요

구    간 :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김해시 진례면 산본리

                     (부산항신항 배후단지)        (남해고속도로 진례JCT)

연    장 : 15.26km (4차로)

투 자 비 : 6,281억원 (민간 4,361, 보조 944, 보상 976)

추진방식 : BTO방식 (준공시 소유권 국가귀속, 30년간 민간사업자 운영)

공사기간 : 2012. 7. 13 ~ 2017. 1. 12 (54개월)

출입시설 : 분기점(JCT) 1개소, 나들목(IC) 3개소

사업시행자 : 부산신항제이배후도로(주) (롯데건설 등 9개사)

최소운영수입보장(MRG) : 없음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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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인 제2 배후도로의 개통으로 부산항신항은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앞으로 수출입 물동량 운송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 신항으로 향하는 물류는 기존 제1 배후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거리가 18.3km 짧아지고**, 주행 시간은 현 평균 45분에서 11분으로 약 34분 정도 단축되어 물류비용이 연간 689억 원 정도가 절감될 전망이다.

* 부산신항에서 남해고속도로 지선 가락 나들목(IC)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58, 69호선 

** 신항 웅동지구↔남해고속도로(진례 분기점(JCT)): (현행)33.6km → (개선)15.3km


또한, 제1 배후도로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존 배후도로 교통 혼잡 개선 효과 [서비스수준 E(48km/h) → D(61km/h)]


‘부산항신항 제2 배후도로’는 부산항신항의 웅동지구에서 남해고속도로 진례분기점을 연결하는 연장 15.3k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총 6,28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개의 나들목*을 설치하고, 남해고속도로와 접속을 위해 1개 분기점*을 설치했으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전체 구간의 72%를 터널(5개소, 9㎞) 및 교량(15개소, 2㎞)으로 건설했다.

* 나들목(IC): 진해, 대청, 남진례 / 분기점(JCT): 진례 

* 진해 나들목(IC)은 접속도로(소사∼녹산, ‘17.12월 준공예정) 개통 후 이용가능


안전강화를 위해 굴암터널 등 4개 장대터널에는 화재 및 교통사고를 자동 인식하는 화재자동탐지설비*, 돌발상황감지설비**를 설치했으며, 모든 터널에는 LED 조명을 설치하여 운전자의 시인성을 향상하고, 전력 소비를 53% 절감했다.

* 화재 시 발생하는 열이나 연기 또는 화염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경보 

** 일정 간격의 바닥센서(루프)를 통해 통과한 차량을 인지, 차량 정체 시 경고


아울러, 원톨링시스템 도입으로 재정고속도로와 연계 이용 시에도 요금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게 하여 통행료 납부를 편리하게 했다. 


통행료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수준으로 전 구간(15km) 주행 시 승용차 기준 1,900원이며,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최정호 제2차관, 지자체 및 공사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2일 오후2시에 진해영업소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최정호 제2차관은 “제2 배후도로 개통으로 부산항신항이 더욱 활성화되고,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투자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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