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최장 2,252km '상하이~쿤밍 고속철도' 완전 개통 Shanghai-Kunming high-speed rail in full operation: VIDEO
최고 시속 330㎞ 운행
34시간→ 11시간으로 단축
중국 대륙의 동서를 횡단하는 상하이(上海)∼쿤밍(昆明) 고속철이 28일 개통됐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Bullet trains at Kunming South Railway station. [Photo by Zou Hong/chinadaily.com.cn] source europe.chinadaily
상하이-쿤밍 노선도 source defence.pk
Shanghai-Kunming high-speed rail in full operation: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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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상하이와 서부 윈난(雲南)성 쿤밍을 잇는 후쿤 고속철은 총연장 2천252㎞로 저장(浙江), 장시(江西), 후난(湖南), 구이저우(貴州), 윈난 등 5개성을 지난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의 최장 고속철 가운데 하나인 후쿤 고속철은 최고 시속 330㎞로 운행된다. 고속철 개통으로 상하이와 쿤밍간 소요시간은 이전 34시간에서 11시간으로 단축된다.
중국 동서를 잇는 후쿤 고속철 개통 출처:중신망
후쿤 고속철보다 더 긴 고속철은 남북을 잇는 베이징∼광저우(廣州) 구간으로 2천298㎞에 이르며 2012년 운행을 시작했다.
중국은 현재 2만㎞ 이상의 고속철을 운행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전장이 4만5천㎞로 늘어날 전망이다.
후쿤 고속철은 상하이∼항저우 구간이 2009년 착공에 들어가면서 완전히 개통되기까지 8년이 소요됐다.
후쿤 고속철은 중국 대륙을 격자형태로 연결하는 고속철도망이 형태를 갖췄음을 의미한다고 신문은 밝혔다.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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