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10MW급 수상 회전식 태양광 발전소 건설 추진


육상 태양광보다 발전 효율 높아

솔키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업무협약 체결

화성시 멱우·덕우저수지에 5.67MW 규모 건설

솔키스, 세계 최초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소 건설


  한전산업개발(사장 이삼선)이 육상 태양광보다 발전 효율이 높은 수상 회전식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금광저수지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소

2014년 8월 25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솔키스는 세계 최초로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소 준공했다. 출처 파워포인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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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은 저수지 등 공유수면을 활용한 총 10MW급 수상 회전식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설비 기술을 보유한 솔키스를 비롯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공동으로 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개발 허가를 진행 중인 경기도 화성시 소재 멱우·덕우저수지에 우선적으로 약 5.67MW 규모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고, 다른 저수지까지 확대해 총 10MW급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최근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은 육상 태양광시설의 약점을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의 농지나 임야가 아닌 공유수면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지역주민의 환경권도 보호할 수 있다.




특히 한전산업이 추진하는 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소는 하루 발전시간이 4.38시간으로 육상 태양광보다 발전효율이 22% 이상 높다. 회전 동력을 활용해 자동으로 녹조를 제거하는 등 수질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전산업은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분수와 둘레길을 조성하고, 추후에는 신재생에너지 교육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위대용 기자 wee@electimes.com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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