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된 '천안 동남구청사', 복합개발로 거듭난다..."19일 기공식"


 

주택도시기금 지원 도시재생사업

어린이회관, 지식산업센터

주상복합 주택 총 451세대 건립

’19년 구청사 준공

국토부 , 강호인 장관

"천안 구도심 활력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2월 19일 오후 3시 천안 동남구청사부지에서 주택도시기금이 지원하는 도시재생사업인 천안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천안 동남구청사 사업계획(안)

대상지 현황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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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구본영 천안시장, 천안시 국회의원과 시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사학진흥재단 이사장과 지역주민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천안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은 1932년 준공 후 약 84년이 경과해 노후화된 구청사와 주변 나지를 활용해, 공공시설과 수익시설이 복합된 새로운 도시 경제·문화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구청사가 신축되고, 천안시 및 주변도시 어린이들의 체험활동을 위한 어린이회관, 충남테크노파크 졸업기업 지원 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인근지역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 등의 공공시설과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어린이회관과 대학생 기숙사, 주상복합시설 등의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집객이 이뤄지고 상시 정주인구가 확보되는 경우, 천안 원도심 지역의 활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12월초 동남구청사를 이전*하였으며, ’19년 구청사가 준공되면 ’20년부터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 천안삼거리공원 내 세계민속음식테마관과 천안대흥동 우체국으로 이전 

 

주상복합 주택은 총 451세대(전용 59㎡ 164세대, 전용 74㎡ 123세대, 85㎡이하 164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며, 입주자 모집공고는 ‘17.8월, 입주는 ’20.4월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동 사업의 자산관리회사인 LH는 공모를 통해 설계·시공, 주상복합 상가 인수·운영, 주택분양 등을 담당할 민간사업자로 현대건설(주)을 ’16.10월 선정하였으며, 지난 ’16.11월 국토교통부에서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적정성 등을 고려하여 리츠에 대한 영업인가도 완료(’16.11월)한 바 있다. 


특히, 동 사업은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이 국내에서 첫 번째로 지원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서의 의미가 크며, ’16.11월 LH·HUG의 2단계 기금지원심사(실현가능성, 공공성, 사업성 평가)가 완료된 것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리츠(REITs)에 대한 기금 출자금이 집행될 예정이다. 




강호인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은 천안 구도심이 활력을 되찾게 해주는 티핑포인트(Tipping Point)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동 사업을 통해 구도심 뿐 아니라 천안 전체적으로도 산업·경제·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구조화되기를 바란다”며, “천안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성공모델로 정립되어 전국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참고할 만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와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 ’13.12월「도시재생특별법」시행 이후, ’14.5월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를 통하여 천안을 포함한 13곳 선도지역 선정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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