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440억원 규모 '서울 지하철 9호선 전동차 32량' 수주


2018년 12월까지 납품


  현대로템은 13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서울 지하철 9호선 전동차 32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출처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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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9월 2018년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 구간) 개통을 앞두고 승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전동차를 추가로 발주했고 이를 현대로템이 따낸 것이다. 현대로템은 창원공장에서 2018년 12월까지 전동차 32량을 생산해 납품할 계획이며 사업 규모는 약 440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32량의 전동차 중 24량은 신규로 운행할 차량용이고, 나머지 8량은 기존에 4량 체제로 운행되던 열차를 6량 체제로 증차하기 위한 추가 차량이다. 




현대로템은 작년 5월 9호선 전동차 70량을 수주하면서 9호선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설계변경 최소화와 일단위 세부계획 수립 등을 통해 통상 2년 정도 소요되는 전동차 출고를 1년으로 앞당겨 4량을 먼저 납품한 바 있다. 이후 24량을 추가로 납품했으며 내년 12월까지 나머지 42량도 모두 인도할 계획이다. 

[우제윤 기자]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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