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강릉터널 사전제작형 콘크리트 궤도 시공

 

공장 사전 제작 콘크리트 도상 

현장 운반 조립하는 방식

12일(월)부터 본격 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원주∼강릉 철도 강릉터널(강릉시 노암동, 연장 2,860m) 구간에 국내에서 개발한 ‘사전제작형 콘크리트 궤도’를 적용, 12일(월)부터 본격 시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전제작형 콘크리트 궤도] 도상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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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란 열차가 일정한 주행로를 따라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게 하는 철도의 핵심시설로, 레일?도상?침목과 그 부속품을 말한다. 


강릉터널에는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콘크리트 도상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궤도를 부설하게 되며, 이는 제작과 시공을 모두 현장에서 하는 것보다 방법이 단순하여 공사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콘크리트 궤도는 자갈 궤도에 비해 승차감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유지보수비가 적게 소요된다는 장점이 있으며, 강원본부는 콘크리트 도상의 공장 제작부터 현장 시공까지 전 단계에 걸친 엄격한 공정관리로 고품질의 궤도공사를 펼칠 계획이다. 




노병국 본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이 2016년 12월 현재 76.9%의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주요공사를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완료하여 2017년 말 개통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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