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립미술관 건립공사'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가가건축사사무소

720억원 사업비 투입

2018년 1월 착수 2020년 2월 준공

  울산시는 시립미술관 건립공사 건축설계공모 2단계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 시립미술관 건립공사'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출처 피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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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작품은 ㈜가가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동헌과 향후 객사 복원 예정부지인 구 울산초등학교 부지와의 연결 동선을 최대한 확보하고 부지의 고저차를 이용한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우수작은 ㈜엠피티종합건축사사무소와 ㈜에스아이건축사사무소, 가작은 ㈜건축사사무소, 장려는 ㈜내외종합건축사사무소와 ㈜AAPA 건축사사무소이다.

심의위원회는 시설 및 공간이용의 편의성과 보행자와 차량계획의 합리성, 면적배분 및 영역 구분의 적정성, 중량전시물을 고려한 구조적 안전성을 중점 심사했다.

디자인의 창의성 및 예술성, 기능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공간구성, 실현 가능한 건축계획, 설계자가 제안한 설계방향의 우수성 등도 고려했다.

시립미술관은 총 7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구 북정동 1-3 번지 일원에 부지 6008㎡, 연면적 1만2400㎡,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장과 어린이미술교육실, 수장고 등 시설이 들어선다.

내년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18년 1월부터 건립에 들어가 2020년 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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