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현물출자 급물살


평택도시공사 현물출자 급물살

평택시의회 본회의 통과


    경기 평택시가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를 통해 10년째 지지부진한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장 위치도 


평택시는 시의회에 제출한 ‘2017년 공유재산관리 평택도시공사 현물출자 건’이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평택시가 평택도시공사에 출자하는 토지는 44만7442㎡(292필지)로, 공시지가는 848억8200만원이며 실제 총액은 1300억원 규모다. 평택도시공사는 이 현물출자로 브레인시티를 개발한다. 내년 4월 공공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6월 금융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계약이 체결되면 하반기쯤 토지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도시공사의 경우 이번 현물출자로 부채비율이 대폭 낮아져 기채 발행도 가능해졌다”며 “지지부진하던 브레인시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브레인시티 개발 예정 부지는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고덕산업단지,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송탄IC 등과 인접한 곳에 있어 74개 기업체(125만5785㎡ 규모)에서 입주 의향을 밝힌 상태다.




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482만여㎡ 부지에 2조4000억원을 투입해 성균관대 캠퍼스를 비롯해 국제공동연구소, 산업단지, 공동주택 등과 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평택시·성균관대가 2007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민간업체가 시행사로 선정됐으나 시행사 측이 사업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면서 10년째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2052248015&code=620109#csidx5fec2eec7a0a254b2c5399cb15f7d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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