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두바이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 입찰 착수 DEWA receives 30 EOI for 200MW Concentrated Solar Power Plant at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Solar Park
모하메드 라쉬드 알 막툼(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Solar Park 4단계
30개 사가 EOI(참가의향서) 제출
IPP(민자) 방식 추진
한국은 기자재 중심 입찰 참여
두바이 수전력청(DEWA)이 태양열 프로젝트에 30개사 참가 의향서를 접수받는다.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Solar Park. IMAGE Rend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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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부지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KOTRA 두바이 무역관에 따르면 DEWA(두바이 수전력청)는 최근 모하메드 라쉬드 알 막툼(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Solar Park의 4단계 사업인 200㎿급 CSP 방식 태양열 발전소 프로젝트에 30개 사가 EOI(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라쉬드 알 막툼(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Solar Park는 단일 부지의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IPP(민자발전소) 모델로 추진되고 있다.
13㎿급의 1단계 발전소는 2013년 가동에 들어갔으며 200㎿급의 2단계는 내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800㎿ 규모의 3단계 발전소는 2020년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올해 6월 DEWA는 아부다비 미래에너지 공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3단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모하메드 라쉬드 알 막툼(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Solar Park의 총 발전용량은 2020년 1천㎿, 2030년 5천㎿가 될 예정으로 전체 투자비용은 500억 디르함에 달할 전망이다. DEWA의 CEO CEO Saeed Mohammed Al Tayer는 200㎿급의 이번 CSP 플랜트는 2021년 4월경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CSP 기술을 이용해 2030년까지 1천㎿의 발전용량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AE 태양광산업은 앞서 진출한 미국 및 유럽국가가 두드러지며 현지 기업 및 인근 GCC 국가와의 컨소시엄을 이뤄 적극적으로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 역시 UAE와 합작해 사회기반시설, IT,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1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실행할 예정이며 중국 기업은 Solar PV의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수 태양광 프로젝트 입찰에 적극 참가 중이다.
한국은 태양광 프로젝트를 수주한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기자재 납품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KOTRA 두바이 무역관 측은 “UAE 전력시장은 일찍이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발주돼왔으며, 태양광 프로젝트 역시 민자발전사업(IPP) 형태로 발주되고 있다”며 “태양광 프로젝트 ㅇ 찰 및 수주를 위해서는 재원 조달은 물론 시공 후 운영방안 등을 포함한 포괄적 진출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UAE 태양광 및 발전 산업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이라면 DEWA가 주관하는 WETEX 등 관련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지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시영 기자 magmacsy@kidd.co.kr [산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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