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연구원(KICT), 쿠웨이트(Kuwait)에 ‘건설기술 구현 패키지’ 수출


건설기술 관련 기술이전·교육훈련·고용창출 

정부 발주 프로그램

KICT-쿠웨이트 공공사업부 조인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KICT)은 쿠웨이트 정부 당국과 쿠웨이트 시 현지에서 공공시설물의 계획·설계·시공부터 감리·유지관리까지 전 주기를 망라하는 ‘건설기술 구현 패키지’를 쿠웨이트 정부 연구소에 이식하는 ‘쿠웨이트 오프셋 프로그램’ 조인식을 개최하고 연내 관련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정준화 KICT 선임연구소장(왼쪽)과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차관 Awatef S. AlGhunaim(가운데), 차관보 Khalid Abdullah 

Alkhazi(오른쪽)가 조인식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제공=건설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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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쿠웨이트 Offset Program 수행 MOA 체결

http://www.ks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36


Kuwait Offset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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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오프셋 프로그램(Kuwait Offset Program) 쿠웨이트 정부 발주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외국기업에 부여되는 의무사항으로, 건설기술 관련 기술이전·교육훈련·고용창출 등을 요구하는 제도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4년 GS건설이 단독수주한 도하링크 교량건설 사업(6041억원, 12.43km)의 일환이다. 


KICT와 쿠웨이트 공공사업부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쿠웨이트 현지에서 ‘쿠웨이트 오프셋 프로그램 수행 협력 조인식’을 개최했으며, 연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ICT는 30여년 간 축적해 온 도로 및 교량 관련 전주기 건설기술을 토대로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산하 연구소의 선진화에 필요한 제반 노하우를 ‘패키지’ 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태식 원장은 “이 사업을 중소·중견건설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설립한 ‘건설산업혁신센터’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한국 건설기술의 위상 제고를 통한 국내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에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hej80@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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