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활주로’ 포함 사천 ‘송포도시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청신호


‘경량 활주로’ 건설 승인

위그선 산업, 항공우주관련 산업 

R&D센터, 중소형 활주로 설치 등 

해양·항공 융합산업단지 개발

2017년 상반기 착수

2020년 준공


   항공산업 도시인 경남 사천시에 조성키로 한 경량활주로 건설이 포함된 ‘송포도시첨단일반산업단지’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출처 뉴스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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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복합레저산업과 경량항공기 특화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필요충분 조건인 ‘경량 활주로’ 건설을 승인받았기 때문이다. 


4일 사천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경량항공기 이·착륙장(활주로)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송포도시첨단산단’ 부지 내 경량항공기 사업 활성화 및 활주로 건설을 계획하고, 지난 9월 경량항공기 교육훈련을 위한 이·착륙장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이후 국토부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의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달 28일 최종 확정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마리나 입지환경에 적합한 남양동 송포지역에 ‘송포도시첨단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송포도시첨단일반산업단지’는 사천시 송포동 일대 공유수면 75만6252㎡(계획규모)를 매립해 위그선 산업과 항공우주관련 산업 및 R&D센터, 중소형 활주로 설치 등 해양·항공 융합산업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활주로를 갖춘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국내 최고의 경량항공기 특화단지가 된다. 사천시는 이에 따른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서를 지난달 25일 경남도에 신청했다. 시는 2017년 상반기 산업단지계획 수립 및 승인을 받아 2020년 준공할 계획이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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