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2천350억원 규모 '수원시 팔달1구역 주택 재건축사업' 수주

 

29층 아파트 12개동, 1천320가구 건립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 수원시 팔달1구역 주택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 팔달1구역 재건축 사업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연합뉴스]


이 사업은 수원 팔달구 우만동 129-7번지 일대에 위치한 주택가와 우만현대아파트를 허물고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12개동, 1천320가구를 짓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2천350억원이며 2018년 2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18년 10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반경 2km 이내에 광교신도시와 수원 월드컵 경기장, 청소년 문화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동수원·신갈 나들목을 이용해 서울로 접근하기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사비용, 특화설계, 공사기간 등 조합원에게 유리한 조건들을 제시함으로써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팔달1구역을 포함해 올해 4곳, 8천억여원 규모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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