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타닉호' 복원 Full-size Titanic replica being built in China: VIDEO


1천700억원 투자 

'타이타닉 테마파크' 조성

269.06m, 폭 28.19m 복제선 건조


   중국이 100여 년 전 침몰한 타이타닉호와 똑같은 크기의 복제선 건조를 시작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타이타닉호 복제선 건조 현장 source bbc


Full-size Titanic replica being built in China: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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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창(武昌)선박중공업그룹은 지난달 30일 내륙인 쓰촨(四川)성 쑤이닝(遂寧)시 다잉(大英)현에서 '1대1' 비율의 타이타닉 복제선 건조 공정에 착수했다.


새로운 타이타닉호는 269.06m, 폭 28.19m로 원형 그대로 설계됐고 무도회장, 극장, 수영장, 1등실 등 호화시설을 그대로 재현하게 된다. 철저한 고증을 위해 미국, 영국의 디자이너와 기술진들도 힘을 보탰다.


새로운 타이타닉호 조감도 269.06m, 폭 28.19m source bbc


 

실제 타이타닉호. 1912년 영국에서 뉴욕으로 가다가 밍산에 침몰하여 1,514명이 사망했으며 배는 바다 밑으로 가라 앉았다.

source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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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있다면 무동력 선박이어서 고정된 채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테마파크'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또 당시에는 없던 와이파이(Wi-Fi) 등 첨단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도 다른 점으로 꼽힌다.


이 프로젝트는 쓰촨칠성에너지투자그룹이 2014년 10억위안(약 1천700억원)을 투입해 타이타닉 복제품을 제작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건조 당시 세계 최대 규모였던 타이타닉은 1912년 대서양을 건너다 빙산에 부딪혀 침몰하면서 1천5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사건은 1997년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돼 전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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